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시 대 수시 논란 (문단 편집) ==== 표본 부족에 의한 문제점 ==== 줄세우기는 정시의 수능보다는 오히려 수시의 내신 시험에 더 들어맞는다. 내신의 경우 대상 인원이 수능과는 비교도 할 수 없게 작아, 나의 승리가 친구의 패배가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다른 학생을 일부러 떨어뜨려서 자신의 등급을 올리기 위해 급우의 교과서 또는 정리 노트 등을 훔쳐가는 일도 있다. 내신의 이 같은 문제점으로 인해 서로 협력하고 즐겁게 지내야 할 친구 사이의 관계가 적으로 바뀌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반면 수능의 경우 국영수는 수십만 명, 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별로 수만 명 이상이 응시하는 전국 단위 평가이므로 옆에 있는 친구를 이긴다고 자신의 등급이 좋아질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교우 관계는 초중고 시절 내내 실천하면서 익혀야 할 덕목인데 이것이 수시 때문에 파괴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이런 현상은 여러 사람이 함께하거나 상호 평가가 이루어지는 수행평가에서 특히 심하다. 표본이 작다는 것은 학생의 실력을 그만큼 제대로 측정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200명이 대상이 되는 특정 과목에서 A라는 학생이 11등을 했다고 하면, A보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10명이며, 이 200명을 '표본'이라고 하면 A보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표본비율은 5%이다. 이 비율의 95% [[신뢰구간]]을 구해 보면 [0.0198, 0.0802]가 된다. 즉 해당 학생은 다른 모든 것을 무시하더라도 표본에 따라 95% 확률로 약 5~17등까지 석차가 바뀔 수 있는 것이다. 5등 이내의 최상위권으로 가면 A보다 우수한 학생의 표본 부족으로 이 공식을 사용하는 것이 무의미해질 정도로 표본에 따른 석차의 상대적 변동이 크다. 실제로는 탐구 과목의 경우 한 반 내에서 상대평가를 하는 과목도 많다. 반면 수능의 경우 최소 수만 명에서 보통 수십만 명이 한 과목을 응시하며, 예를 들어 8만 명이 응시하는 과목에서 상위 5%의 성적을 받은 경우 위 공식에 따라 95% 신뢰구간을 구해 보면 [0.0485, 0.0515], 즉 실제 실력이 95% 확률로 상위 4.85%~5.15%에 위치한다는 뜻이므로 내신보다 [[신뢰도]]가 훨씬 높다. 내신의 경우 정확한 백분위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등급으로 가르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신뢰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수능도 내신과 비슷하게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런 등급제를 잠시 도입했지만, 이듬해 바로 폐지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